[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부산 남광사회복지회는 "진이 지난 1일 1억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했다"고 전했다.

진은 자신의 생일(12월 4일)을 맞아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재능지원 장학사업과 아동양육시설 퇴소 아동을 돕는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진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작년엔 생일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는데, 올해는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정말 좋은 일들이 많았다. 솔로 앨범도 냈고 콘서트도 했고, 우리 멤버들도 군대에서 모두 큰 사고 없이 돌아왔다. 얼마나 감사한 해인가. 덕분에 큰일 없이 다시 생일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3일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기습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국회가 나서 이를 해제하면서 국가적 위기를 넘겼다.
진은 "늘 하는 얘기지만 우리 아미(팬덤명)들 덕분에 이렇게 일도 하고, 늘 행복한 삶을 지내고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 아미들, 사랑한다"라고 적었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