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랜섬웨어 대응 정보 공유
지역 사이버 치안서비스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2일 정병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이하 KISA 동남센터)와 사이버침해범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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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학 경남경찰청 수사부장(왼쪽)이 2일 경남경남청 정병관 대회의실에서 강필용 한국인터넷진흥원 동남센터장과 체결한 사이버침해범죄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남경찰청] 2025.12.02 |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하는 해킹과 랜섬웨어 등 사이버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수사 전문성을 갖춘 경남경찰청과 사이버보안 기술 및 네트워크 노하우를 보유한 KISA 동남센터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이버침해사고 및 범죄 상황 공유를 활성화하고, 경찰 수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구 모임을 지원하기로 했다. 랜섬웨어 신고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 대응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필용 KISA 동남센터장은 "정보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신속한 사고 대응과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과 기술을 공유해 지역의 안전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경남경찰청 수사부장은 "경찰은 사이버수사과를 중심으로 랜섬웨어와 해킹을 포함한 다양한 침해범죄에 적극 대응 중"이라며 "KISA와의 협력을 통해 수사 및 대응 역량을 높여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이버 치안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