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포천시장 출마 선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5항공단 이전시키고 택지개발 하겠다"

[포천=뉴스핌]신선호 기자=2026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출마 선언이 시작되고 있다.

포천시에서는 가장 먼저 더불어민주당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이하 연 의원)이 1일 출마 선언을 했다. 이날 연제창 의원은 15항공단 인근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연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7년간의 의정 생활을 되돌아보며 "감시와 견제만으로는 포천발전의 한계를 느꼈다. 이제 책임지는 자리에서 포천발전을 이끌겠다"라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시장 출마 선언[사진=연제창 의원 사무실] 2025.12.01 sinnews7@newspim.com

연 의원은 "사람과 도시는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있다"라며 "포천은 과거 철도 유치 반대, 2000년대 초, 신도시 기회를 무산시킨 결과 지금 도시 발전의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지금이 15항공단을 이전시키고 택지개발 할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 배경으로 "이재명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이 자본이 더 이상 부동산이 아닌 주식시장으로 전환"이라며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으로 청와대를 중심으로 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택지개발 부지를 검토 중"이라고 배경을 소개했다.

정부는 지난 9월 향후 5년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매년 27만 가구씩 135만 가구의 신규 주택을 착공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15항공단 부지는 이미 국방부가 이전 가능성 및 대체 용지를 연구해 왔으며, 무엇보다 서울에서 가까운 근거리이면서 최대 900만 평이 개발할 수 있는 넓은 평야 지대라는 장점을 들었다.

연 의원은 "15항공단 인근의 농지 지역 약 15㎢ (약 450만 평)이고 공장 지역 포함 시 약 30㎢ (약 900만 평)에 이른다"라면서 "이는 1기 신도시의 분당(19.6㎢)과 일산(15.7㎢)을 합친 규모와 비슷하다"라며 정부의 고민을 해결할 최적의 택지개발 후보지라고 주장했다.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시장 출마 선언[사진=연제창 의원 사무실] 2025.12.01 sinnews7@newspim.com

출마선언문을 발표하는 순간에도 비행 소음이 계속됐다.

연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포천의 미래를 설명할 젊은 협상가가 필요하다"라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출마선언문 낭독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도 이어졌다.

연 의원은 공천을 앞둔 당내 경선과 관련해, "박윤국 위원장이 출마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민주당의 경선 시스템을 통해 당선을 자신한다"라고 밝혔다.

'음주 운전'과 관련된 질문에는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이미 지난 두 번의 공천 과정에서도 문제되지 않았으며, 이번 공천에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또,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간 당공천을 받아 왔다. 이는 당의 덕은 본 것이다. 따라서 무소속 출마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선당후사' 의사를 밝혔다.

출마가 민주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라는 질문에 "젊은 층의 투표율과 지지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희망을 표했다.

타당 지지자에 대해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 라는 질문에 "저는 의회 주의자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타당과도 설득하고 대화할 것이다. 특히 시정은 정치적 이념의 격돌보다는 실무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민선 8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해 달라는 질문에는 "백영현 시장의 다양한 성과를 칭찬하지만 백 시장이 너무 '드론'에만 매몰돼 사실상 큰 성과가 없었다."라고 평가하고 "드론 산업뿐만 아니라 기타 국방산업 즉 섬유, 기계, 식품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니 이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연 의원은 15항공단 부지의 택지개발 외에 6군단 부지 반환, 국방벤처센터와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 모든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 간 균형발전도 공약했다.

포천시의회 5·6대 의원인 연 의원은 대진대학교 행정정보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 의원은 지난 의정 기간 6군단 반환을 위한 활동을 지휘했으며 6군단 부지 반환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sinnews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