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진심으로 영광스럽다."
2025시즌의 피날레는 유현조(20)가 장식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KLPGA 대상 시상식'을 열고 2025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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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상등 2관왕을 수상한 유현조. [사진= KLPGA] 2025.11.28 fineview@newspim.com |
유현조는 대상과 최저타수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특히, 올 시즌 평균 타수 69.9368타를 기록해 2021년 장하나(33) 이후 4년 만에 60타대 최저타수상을 받은 선수가 되는 기록을 세웠다.
올시즌 대상을 수상한 유현조는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이 자리에서 대상의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다. 저 혼자만의 상이 아니라 제가 흔들릴 때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웃어주신 분들을 만들어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상으로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그 이후에도 더 건강한 마음과 모습의 선수가 되겠다. 정말 좋았던 날들도 있었지만 힘들었던 날들도 있었다.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고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다"라며 "감사드리고 2025년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겠다"라고 했다.
홍정민(23)은 상금왕의 영예를 안았다. 홍정민은 시즌 3승, 준우승 3회 등 총 12차례 톱10에 진입하는 꾸준한 활약으로 총상금 13억4152만3334원을 기록하며 상금왕에 등극했다.
홍정민은 "타이틀 상을 받게 된 것은 처음이다. 긴장이 된다. 이 자리에서 상을 받기 까지 어려움있었지만 잘 극복해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상을 보면서 잘 헤쳐 나가겠다. 연말에도 원하시는 모든 일을 다 이루시길 바라면서 상금왕의 기운을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인상을 수상한 서교림(19)은 "선수로는 단 한번 밖에 못 타는 상을 수상해 뜻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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