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위원장엔 정연욱·차지호 국회의원
150개국 5천명 참가, 도서관 문화 성장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도서관협회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가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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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도서관협회가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국가위원회가 28일 11시 국회의원회관 7간담회실에서 공식 출범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위원회는 국회, 중앙·지방정부, 학계, 민간 등 분야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도서관 정책과 현장 운영에 정통한 인사들로, 국내외 도서관 교류 확대와 한국 도서관 문화 성장 전략 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다.
공동위원장은 정연욱 국회의원과 차지호 국회의원이 맡았다. 정 의원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차 의원은 AI 기반 디지털 전환 정책 연계를 강조하며 대회 준비를 이끈다.
정연욱 공동위원장은 "부산은 도서관과 지역이 함께 발전해 온 도시로, 지역 현장의 의견이 대회 준비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지호 공동위원장은 "AI와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누구나 접근 가능한 지식 환경을 논의하는 국제적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대회는 2006년 서울 대회 이후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관한다.
2026년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약 5천여 명의 도서관·정보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