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6일 '2025년 하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를 열고 사망자 감축을 위한 기관별 교통사고 취약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의에는 충청권 광역지자체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버스·전세버스‧화물차 운송사업 관계기관 등 21개 기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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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하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지방국토관리청] 2025.11.27 gyun507@newspim.com |
협의체 기관들은 '범국민 통합 캠페인(오늘도 무사고)'을 활용, 통일 메시지로 홍보활동 전개 중으로, '도로안전 핫라인'을 구축하고 도로구간내 돌발상황을 신속 정보 공유 등 2차 사고예방 방지에 힘쓰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지역본부)은 관계기관(광역지자체, 경찰청)과 협업해 고령운전자의 급가속 등 위험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페달오조작방지 장치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대상지원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교통사고 취약시간대 야간 운전자 시인성 확보를 통한 후미 추돌 사고 예방을 위해 버스·택시·화물·농기계 뒷바퀴 조명등 설치를 추진해 운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2025년 충청권 교통사고 취약요인인 화물차 사고, 고령자 사고의 예방을 위하여 취약요인에 따른 맞춤형 개선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AI기반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 및 예방대책 제공 플랫폼(K-Safer)을 시범 구축해 국도 구간내 사고 다발구간의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운전자에게 사전 홍보 및 시설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화물차 등 사업용차량에 장착된 운행기록정보를 적극 활용해 위험운전행동(급커브, 상습과속 등)을 분석, 운전고위험지도를 제작해 운전자에게 사전 안내를 통해 교통안전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방윤석 청장은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의 지속적인 운영과 참여기관을 점차 확대해 사후 개선이 아닌 사전 예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교통안전 목표 달성을 위해 기관이 함께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