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지구 A-24, B-17블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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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왕숙 A-24블록 조감도 [사진=국토부] |
남양주왕숙지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등 광역교통망을 활용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현재 11개 블록, 8000가구의 주택이 건설 중이다. 내년에 약 1만가구 주택착공이 예정돼 있다.
이날 분양 공고한 남양주왕숙 A-24, B-17블록은 총 881가구로 사전청약 629가구,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252가구로 공급된다.
분양가격은 3.3㎡당 1880만원 수준으로 A-24블록 55형은 평균 4억6000만원대, B-17블록 74형은 평균 5억6000만원대, 84형은 6억4000만원대다.
GTX-B,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선), 경춘선 3개 노선이 교차하는 왕숙역(가칭, 개통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며, 인근에 유치원, 초·중학교 및 대형쇼핑몰, 호텔 등 조성이 예정돼 있다.
다음달 8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하며 같은달 23~24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국토교통부와 LH가 하나로 단합하고 제도 개선사항 및 애로사항들을 관계부처와 빠르게 협의해 수도권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