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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누가 뛰나] 보수 심장 '대구'…與 '김부겸 신화'·野 '줄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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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주호영·추경호 등 거론…내부 경선 주목
민주. 김부겸 추대론 계속…여권 지지율 1순위

[서울=뉴스핌] 박서영 배정원 기자 = 내년 6·3 지방선거를 약 6개월 앞두고 보수의 심장 '대구'는 벌써부터 야권 인사들의 줄하마평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대선 출마로 사퇴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대구를 놓고 국민의힘에선 중진부터 초선까지 현역 인사가 대거 거론되는 상황이다.

여권 측에서도 김부겸 전 국무총리 추대설이 연일 흘러나오는 가운데 이른바 '김부겸 신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025.11.26 seo00@newspim.com

◆ 野, 중진급 하마평에 내부 경선 주목…제3지대도 '꿈틀'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군으로는 굵직한 중진 현역 의원들이 주로 하마평에 올라있다. 대표적으로 6선 주호영(대구 수성갑), 4선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4선 김상훈(대구 서구), 3선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 등이 거론된다.

주 의원은 제22대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등 당내 최다선이란 점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다. 주 의원은 지난 17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구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능력과 의지를 돌아보고 적절한 시점에 판단하겠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원내대표를 지낸 윤 의원은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던 김 의원 역시 정책 역량과 소통 능력 등에서 강점을 보인다.

추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지내는 등 인지도와 실무 경험을 모두 갖춘 인사다. 다만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특검 수사가 출마 여부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추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표결한다.

초선 유영하 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유 의원은 대표적 친박(친박근혜)계이자 대구시장 도전 경험이 있다. 

일각에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과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 전 위원장의 경우 대구시장이 아닌 지방선거 이후 공석이 발생한 지역구에서 보궐선거를 노린다는 정가 분석도 나온다.

제3지대에서는 조응천 전 개혁신당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조 전 의원은 대구 출생으로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을 거쳤다. 일각에선 조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흘러나온다. 그가 양당제 타파를 주장해 온 만큼 무당층·중도층 흡수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025.11.26 seo00@newspim.com

◆ 與, 김부겸 추대론 계속…홍의락, 강민구도 후보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 추대론이 힘을 얻고 있다. 당초 김 전 총리는 출마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뚜렷한 대안이 없는 민주당에서는 김 전 총리를 앞세울 수밖에 없다는 분위기다.

지난달 31일 민주당 성향의 시민단체와 정계, 학계, 법조계, 재계 인사 등 340여 명이 '대구 희망과 공존' 포럼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해당 포럼은 지역 발전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김 전 총리의 대구시장 등판을 위한 외곽 조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 전 총리가 대구시장 출마를 결심할 경우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국민의힘 독주 체제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남일보가 지난달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구시민 820명을 대상으로 내년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한 지지도와 대구 발전을 위해 적합한 인물에 대해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김 전 총리는 15.6%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홍의락 전 의원은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화했다. 홍 전 의원은 "가장 보수적인 도시에서 가장 혁신적인 전환을 이뤄내는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건강 도시 대구를 만드는 것"이 본인의 정치적 목표라고 밝혔다.

강민구 전 민주당 최고위원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강 전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인물로 이 대통령을 '민주당의 아버지'라고 표현했다가 과잉 충성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민주당은 험지로 꼽히는 대구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예산과 정책 등을 활용한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대구가 민주당으로서는 어려운 지역임에는 분명하지만 민주당이 얼마나 지극 정성으로 다가가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구부터 살리겠다. 멈춰선 대구의 시계를 다시 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기사 본문의 여론조사는 지난 10월 12~13일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됐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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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종섭 의혹' 尹, 1심 범인도피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고 해외로 도피시켰다는 일명 '런종섭'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부 조형우)는 11일 윤 전 대통령의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등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모른 채 호주대사로 임명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관련해 "이 사건은 이종섭의 출국금지를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에게 호주대사 임명 지시를 내린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 범인 도피 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을 호주대사로 임명해서 공수처의 수사를 전면적으로 저지하거나 방해하려는 의지·의사가 있었다고 추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특검 주장 전부 배제..."이종섭 출국금지 상태 몰라" 이 사건은 지난 2023년 7월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둘러싸고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 전 장관 등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이 수사를 축소하기 위해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채 상병은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경북 예천에서 폭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이 사건 초동수사를 총괄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경찰에 이첩하려 했으나 이 전 장관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고, 재검토를 거쳐 혐의 대상 등이 축소됐다. 이후 언론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사건을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이 사건을 보고받은 후 "이런 일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냐"고 반응했다는 'VIP 격노설' 등이 확산했다. 특검은 그해 9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전 장관을 고발하고 이 전 장관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일어나는 등 여론이 거세지자 윤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급파했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이 전 장관이 그해 9월 경 장관직에서 사임한 후 두 달 뒤인 11월 호주대사로 정식 임명됐다. 이후 공수처가 12월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한 후에 한 달 간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출국금지 조치했다. 특검은 출국금지 상태였던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기 위해 형식적인 심사 출국금지 해제 절차도 형식적으로 거쳤다며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윤 전 대통령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모두 징역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출국금지임을 몰랐다고 보고 이같은 특검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만약 대통령이었던 피고인이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과 같은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조치를 미리 알았고, 그럼에도 출국금지를 무력화하려는 방편으로 호주대사 임명을 지시했다면 그건 아무리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이라고 해도 수사를 정면에 반해 정당화되지 않는 도피의사가 분명히 드러나는 경우"라고 봤다. 그렇지만 재판부는 "이종섭이 2024년 3월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후 비로소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이 이 사건 관계자에게 알려졌다"라며 "공수처 고발 이후 이종섭을 호주대사 임명에 지시를 내린 것 자체만으로는 도피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당시 피고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으로서 외교사절인 공관장 임명 폭넓은 재량권이 있었다"라며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곧바로 범인도피를 인정하는 것은 구성요건 적용이 없고, 범인도피죄를 지나치게 확장할 위험이 있으며 대법원 판례에 반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선고 후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와 기록에 비추어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결론"이라며 "채해병 특검 역시 이제 무리한 형사재판을 이어가기보다 이번 무죄 판결의 법리와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사건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판결에 승복하고 항소를 포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00wins@newspim.com 2026-09-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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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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