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기 점검 마무리....오는 27일 오전 9시쯤 전 출력 도달 예정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출력 상승 중 여자기 고장으로 터빈발전기가 정지되면서 출력이 감소됐던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 1호기가 '여자기' 점검을 마치고 출력 증가 등 발전 재개에 들어갔다.
25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지역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한울원자력본부가 신한울원전 1호기 '여자기' 점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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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1호기[사진=뉴스핌DB]2025.11.25 nulcheon@newspim.com |
점검 결과 '여자기' 정지 원인은 여자기 정류기 냉각 팬 공급 전원 불량으로 냉각 팬이 정지되면서 정류기에 고온이 발생해 터빈발전기가 자동 정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기'는 발전기의 전압 형성 및 유지를 위해 여자 전류를 공급하는 장치이다.
여자기 점검이 마무리됨에 따라 신한울원전 1호기는 이날 낮 12시 30분을 기해 계통 연결과 함께 터빈발전기 출력 증가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울원전 1호기는 오는 27일 오전 9시쯤 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원안위 한울 지역 사무소는 "발전소의 출력 변동 관련 이상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한울원전 1호기는 지난 23일 오후 6시 11분쯤 출력 상승 중 여자기 정지로 터빈발전기가 자동 정지되면서 출력이 50% 수준으로 감발됐다.
당시 터빈발전기 자동 정지로 인한 방사능 외부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