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발전소 안정상태 유지·방사능 외부 누출 없어"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 1호기가 터빈 발전기가 자동 정지되면서 출력이 감발됐다.
23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지역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1분쯤 신한울원전 1호기가 출력 상승 중 '여자기'가 정지되면서 터빈 발전기가 자동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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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1호기[사진=한울원전본부] 2025.11.23 nulcheon@newspim.com |
터빈 발전기가 자동 정지되면서 원자로는 출력 50% 수준으로 감발됐다. 외부로의 방사능 누출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안위 지역사무소는 "현재 원자로는 50% 수준에서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소내외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 지역사무소는 한울 원전본부의 조치 사항 적절성 등을 검토하고 발전소 안전 관련 사항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자기'는 발전기의 회전자에 여자 전류를 공급하는 장치이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