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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임종훈·오준성, 세계 1위 르브렁 형제 꺾고 WTT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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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 남자 탁구 복식에서 또 한 번 의미 있는 소식이 나왔다. 한국거래소가 자랑하는 남자복식 조합 임종훈-오준성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 2025에서 세계 랭킹 1위 콤비 르브렁 형제를 꺾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임종훈-오준성 조는 20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형제를 세트스코어 3-1(11-8, 5-11, 11-8, 11-8)로 제압했다. 압도적 랭킹 우위를 가진 상대를 상대로 과감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WTT 스코피예 대회서 우승한 임종훈(오른쪽)과 오준성. [사진 = WTT SNS]

이번 승리로 결승에 진출한 임종훈-오준성 조는 싱가포르의 팡 코엔-퀘크 아이작 조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이들은 지난 6월 WTT 컨텐더 스코피예에서 예상치 못한 조합으로 출전해 깜짝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시즌 두 번째 정상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세계 랭킹 1위인 르브렁 형제는 지난해 WTT 파이널스 후쿠오카에서 정상에 올랐던 강력한 복식 듀오다. 그러나 올해 WTT 미국 스매시에서는 임종훈-안재현 조에게 1-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무르며 한국 선수들에게 잇달아 고개를 숙였다. 현재 세계 3위가 임종훈-안재현 조이며, 이번에 활약한 임종훈-오준성 조는 세계 38위에 올라 있다.

경기 내용도 인상적이었다. 첫 게임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11-8로 기선을 제압한 임종훈-오준성은 이후 두 번째 게임을 내주며 균형을 허용했다. 하지만 중요한 흐름을 좌우한 3게임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 11-8로 승리했고, 이어 4게임도 같은 점수로 따내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특히 임종훈에게 이번 승리는 개인적으로도 뜻깊다. 그는 오는 30일 결혼식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나선 국제대회에서 결승 진출이라는 값진 선물을 스스로 만들어냈다.

여자복식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주천희(삼성생명)-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4강에서 러시아계 개인중립선수(AIN)인 블라다 보로니나-엘리자벳 아브라미안 조를 3-1(11-5, 7-11, 11-8, 11-5)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이들은 일본의 오도 사쓰기-요코이 사쿠라 조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다만 주천희는 조대성과 출전한 혼합복식 4강에서는 아이다 사토시-사토 히토미 조에 1-3으로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편 단식에서는 장우진(세아), 오준성,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이상 남자), 이은혜, 박가현(이상 대한항공), 주천희, 김나영 등이 16강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대표팀의 두터운 전력을 입증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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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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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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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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