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지난 18일 오후 10시 57분쯤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한 연구실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대학교 4호관 6층에서 배터리가 터지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66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58분만인 오후 11시 45분쯤 상황을 수습했다.
당시 학생들은 졸업 작품으로 제작한 로봇과 연결된 리튬이온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불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인근 관계자들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서 큰 불로 번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리튬이온배터리가 소실되고 학생 2명이 자력대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