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지난 18일 오후 10시 57분쯤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한 연구실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대학교 4호관 6층에서 배터리가 터지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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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전 중 화재로 소실된 배터리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11.19 jongwon3454@newspim.com |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66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58분만인 오후 11시 45분쯤 상황을 수습했다.
당시 학생들은 졸업 작품으로 제작한 로봇과 연결된 리튬이온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불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인근 관계자들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서 큰 불로 번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리튬이온배터리가 소실되고 학생 2명이 자력대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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