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작업기 대응 성능 강화한 신모델 공개
122·132마력 두 사양으로 운전 편의 높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S엠트론이 MT9 파워셔틀 신모델을 내놓으며 대형 트랙터 선택 범위를 넓혔다고 19일 밝혔다.
LS엠트론은 지난해 MT9 듀얼 클러치 모델을 선보여 기술력을 알린 바 있다. 이번 MT9 파워셔틀은 기존 성능을 유지하면서 선택지를 보완한 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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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에 전시된 MT9 파워셔틀 [사진=LS엠트론] |
MT9 파워셔틀은 이탈리아 FPT 엔진을 넣어 연비를 높였다. 운전자는 클러치를 밟지 않고 전후진을 전환할 수 있다. 최대 중량 5.3톤과 4천2백킬로그램힘 승강력으로 대형 작업기 동시 운행도 무리가 없다.
비례제어 밸브로 작업기 수평과 경심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후방 카메라와 12개 빛발광다이오드 램프를 갖춰 야간 작업 안정성도 높였다. 캐빈과 시트에 서스펜션을 적용해 장시간 운전 피로도 줄였다.
이번 제품은 122마력과 132마력 두 가지다.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경작 규모가 커지는 흐름에서 대형 트랙터 수요가 늘고 있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 상무는 "MT9 파워셔틀이 생산성과 고객 기대를 모두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