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에너지 활성화 정부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요 확대
지난 2024년 지능형 AI배전반에 이어 2년 연속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쾌거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태양광 AI DC 아크 차단시스템'으로 2025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올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운영 및 수출지원 사업 규정의 엄격한 절차를 통해 수여하는 인증이다. 태양광 발전장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기적 결함과 열화로 인한 화재 등 여러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지투파워의 아크 차단시스템은 지난 2021년 신기술인증을 획득한 CMD기술로, 해외 글로벌 경쟁사보다 우수한 최첨단 AI 기술을 적용했다는 평가다. 태양광 직류선로에서 발생하는 아크를 검출 및 진단해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 |
|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상엽 부사장(왼쪽)과 지투파워 김동현 부사장(CFO)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투파워] |
또한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으로 지투파워의 태양광발전시스템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회사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투파워는 이미 지난해 11월 '지능형 인공지능 배전반'으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업계 최초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AI배전반 사업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 중심의 전력망 구축으로 종합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동준 부사장은 "당사의 아크 차단시스템은 2021년 신기술인증을 획득한 CMD기술로, 해외의 글로벌 경쟁사보다 우수한 최첨단 AI 기술을 적용하여 태양광 직류선로에서 발생하는 아크를 검출 및 진단하여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이 가능하다"라며 "이번 선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현 부사장은 "당사의 2025년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부문의 매출 비중은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태양광발전 글로벌 시장은 RE100 영향으로 2026년 435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향후 분산에너지 정책 수혜까지 고려한다면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관급 시장뿐만 아니라 민수 시장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