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팀 695가정, 활동 성과 발표
어린이집 3~5세 무상보육 추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부모와 자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육아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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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부산시장이 18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재미있고 따뜻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11.18 |
시는 지난해부터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육아문화 확산을 위해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125팀 695가정이 참여해 오프라인 모임과 온라인 활동을 병행하며 돌봄 부담을 나누고, 자녀들의 사회적 경험을 넓혔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육아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활동 영상 상영, 우수 공동체 시상, 성과보고, 부모 힐링 재즈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5가정이 참여한 '자이마우스' 팀이 대표로 활동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부산시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부산형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온종일 돌봄, 부모부담제로, 다함께 놀자 등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확대했으며, 내년부터는 모든 어린이집 3~5세 무상보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혼자 해내기 어려운 육아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공동체의 힘"이라며 "부산시는 당신처럼 애지중지 프로젝트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