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엔에이치엔(NHN)은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어비스디아'가 국내 최대 종합 애니메이션 게임 축제 'AGF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월 20일 일본에 먼저 출시된 '어비스디아'는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할 특별한 능력을 갖춘 존재 '조율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게임이다. 일본 선출시 당일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NHN은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가 국내 최대 종합 애니메이션 게임 축제 'AGF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NHN]

'어비스디아'는 일본에서 먼저 구축된 팬덤의 열기를 국내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AGF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핵심 콘셉트는 게임 특색을 살린 '어비스디아 파장 속에서 우리가 만드는 하모니'로 정했다. 부스 가운데 있는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음악, 코스프레, 버튜버와 함께 종합 엔터테인먼트 무대를 조성했다.

3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이용자들이 '어비스디아'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세계관, 캐릭터, OST를 기반으로 기획했다. 매일 오프닝에는 게임 음악과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제잉 스테이지'가 펼쳐지며 버튜버의 OST 공연, 인기 코스어와 함께하는 캐릭터 팬사인회, 게임 정보를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 '어비스디아 미션 타임', 게임 내 보스 피해량으로 순위를 겨루는 '어비스 인베이더 랭킹 대전 본선'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어비스디아'는 음악과 고유 팬덤이 함께 어우러져 특별한 서브컬처 감성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AGF 2025에서 국내 이용자들과 첫 만남을 시작으로 글로벌에서도 '어비스디아'만의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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