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16일 오후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동 불곡산에서 임야 화재가 발생해 소방과 산림당국이 헬기 1대와 인력 39명을 투입해 진화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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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동 불곡산에서 임야 화재가 발생해 소방과 산림당국이 헬기 1대와 인력 39명을 투입해 진화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7분께 불곡산에서 흰 연기가 보인다는 등산객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즉시 산림청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알리고 대응에 들어갔다.
소방대는 오후 2시 28분 현장에 도착해 화점으로 이동하며 진화를 시작했다. 산 정상부에서 성남 방향으로 불이 번질 우려가 있었지만, 진화대가 확산 저지선을 구축해 오후 3시 18분쯤 연소 확대를 막았다.
이어 잔불 정리를 진행한 뒤 오후 3시 48분, 화재는 완전히 꺼졌다.
현장에는 장비 13대와 소방·경찰·산림청 등 39명의 인력, 소방헬기 1대가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원인은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