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인터뷰] 대릴 커들 미 해군참모총장…"핵잠은 한국 해군이 '글로벌 해군' 도약하는 전환점"

기사입력 : 2025년11월16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11월16일 12: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첫 방한한 美 해군총장… 제3잠수함전대 사령관 경력
"핵추진 잠수함, 전략적 가치·한미 협력의 상징"
"3국 해군 협력, 가장 공고… 연합훈련 서해도 배제 못해"
"한국 조선기술 세계 최고… 비전투함부터 협력하면 좋은 출발"

[국방부 공동취재단(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대릴 커들(Daryl L. Caudle) 미 해군참모총장은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국내외 기자들과 만나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는 양국 모두에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핵잠 보유는 단순한 전력 증강을 넘어 한국 해군이 지역 중심에서 글로벌 해군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커들 총장은 "핵추진 잠수함은 재래식 잠수함과 달리 수개월 간 은밀하게 작전할 수 있다"며 "한국이 이 도전적인 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 해군은 동반자이자 조언자로서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또 "핵잠을 확보하면 한국 해군은 전 세계 어디서든 전개 가능한 역량을 갖추게 된다"며 "힘에는 책임이 따르는 만큼, 한국도 세계적 역할을 감당할 날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릴 커들 미 해군참모총장이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국내외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제공] 2025.11.15 gomsi@newspim.com

대릴 커들 미 해군 총장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화학공학과를 졸업, 잠수함 장교로 임관한 뒤 해군대학원 물리학 석사·공학경영 석사·조직리더십 박사 등 미군 내에서도 드문 학력·전문자격(PE)까지 갖춘 '전략통'으로 꼽힌다. 조지워싱턴카버함(SSBN656) 등 핵잠수함에 승조했고, 제11잠수함전대 부사령관과 제3잠수함전대 사령관을 역임한 '잠수함 전문가'다. 미 함대사령부·전략사령부·합참 J-5까지 지휘와 정책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8월 제34대 미 해군참모총장에 취임한 뒤, 한미 연합작전·최첨단 함정·조선·MRO 협력 확대와 해군 장병 복지 개선에 전념하고 있다. 한국전 참전 가족사(父)도 갖고 있으며, 국방부·해군 최고공로훈장 등 미군 최고 훈장을 수차례 수상한 '실전·전략·교육' 3박자 리더로 평가받는다.

커들 총장은 "미국은 현재 조선 능력의 한계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회복하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한국의 조선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미 해군 함정 건조나 지원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전투함 건조는 존스법 등 미 의회의 법적 제약이 있어 조정이 필요하다"며 "그럼에도 한국과 협력해 공급함, 유조선, 지원함 등 비전투함부터 협력하면 좋은 출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커들 총장은 15~16일 한국의 주요 조선소를 방문해 생산 시스템과 자동화, 인력 운용 등을 점검했다.

강동길 해군참모총장과 대릴 커들 미 해군참모총장이 14일 서울에서 만나 양자대담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2025.11.15 gomsi@newspim.com

커들 미 해군참모총장과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은 14일 서울에서 만나 함정 건조, 유지·보수(MRO)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번 방한은 4일간 진행되며, 커들 총장은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소 방문을 통해 한국의 생산 역량과 기술 수준을 직접 점검했다.​

방한에 맞춰 동해에서는 한미 해군이 핵추진 항공모함, 이지스 구축함 등 10여 척 이상을 투입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핵·미사일 위협 억제와 더불어 중국의 해양세력 확장 견제 목적도 겸했다. "훈련을 통해 연합 해군의 전장 연동성과 억제력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커들 총장은 방한 중 강동길 총장과 공동성명을 통해 "한미 해군은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자유, 개방 질서 수호를 위해 항상 함께 한다"고 약속했다. 미국이 한국에 대한 전략적 지원과 협력 의지를 다시금 확인한 셈이다. 커들 총장은 미 7함대 사령관, 주한미군 사령관, 합참의장 등과 연쇄 회동을 갖고 "한·미 연합방위체계와 해상작전 협력의 현장 구조를 면밀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해군력 배분과 실질 협력 문제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해양활동 확대에 대해서는 "'끓는 물 속 개구리'처럼 조금씩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드는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남중국해뿐 아니라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도 중국의 회색지대 활동이 늘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은 힘을 통한 평화(peace through strength)의 원칙 아래 해상 존재감을 명확히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역린(逆鱗)을 건드리는 행동에는 분명한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며 "한·미가 공통된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커들 총장은 북한 해군력에 대해 "미국에는 직접적 위협이 아니지만 한국에는 분명한 지역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또 "북한이 일부 파트너, 특히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확보는 북한의 장기 목표지만, 신뢰성 있는 수준까지는 아직 거리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의 '자폭 드론'과 같은 신형 체계에 대해서도 "치명적 탄두를 투발할 수 있는 모든 무기체계는 잠재적 위협"이라며 "무인화 흐름에 맞춰 방호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릴 커들(오른쪽)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15일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정기선(왼쪽) 회장과 악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HD현대중공업 제공] 2025.11.16 gomsi@newspim.com

'한국이 왜 핵잠을 가져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커들 총장은 "핵추진 잠수함은 장시간 완전 잠항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며, 재래식 체계보다 억제력과 방위·투사 능력이 월등하다"고 말했다. 다만 "핵잠 보유에는 방대한 산업 기반과 전문 승조원 양성, 해상 원자로 정비 능력이 필요하다"며 "미국은 50년 넘게 이런 경험을 쌓아왔다. 한국도 시간을 두고 신중히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해에서의 한미 연합훈련 가능성에 대해 "국제수역에서 미군은 작전할 권리를 갖고 있으며, 그 지역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밝히며 "다만 구체적 작전 계획은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국이 핵잠 운용을 역내로 한정할 경우 미군 지원이 제약받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며 "주권국가로서 한국이 자국의 국익에 따라 함정을 운용하는 것은 당연하다. 미국은 그런 한국의 선택을 존중하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릴 커들 미 해군참모총장이 14일 합동참모본부를 예방, 진영승 합참의장과 회동을 갖고 있다. [사진=미 해군 제공] 2025.11.15 gomsi@newspim.com

한·미·일 해군 협력에 관해서는 "2000년대 초보다 훨씬 공고해졌다"며 "세 나라 모두가 공동의 안보 이해를 공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때로 한·일 간 민감한 사안이 있어도, 군은 실무 차원의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대만 해협 충돌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강대국 간 무력충돌은 '전력 총동원(all hands on deck)' 상황이 될 것"이라며 "그때 한국의 역할도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 건 순진한 생각"이라고 밝혔다.

커들 총장은 방한 목적을 "한반도에 주둔한 장병들과의 소통, 한국군 수뇌부와의 전략대화, 그리고 조선소 방문"이라고 요약했다. 그는 "장병의 근무환경과 삶의 질을 직접 확인하고 싶었고, 한국군 지도자들과 관계를 강화하고자 했다"며 "한국 조선소의 높은 기술력을 배우고, 그 경험을 미국 조선 체계 개선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