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 첫 참석
협력 기간 2년→3년 '연장'
연금공단 "연금 신뢰 높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민연금 기금을 관리·운용하고 있는 5개 공적기금 기관이 감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서울 강남사옥에서 '기금운용 감사업무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약 1609조원의 기금을 관리·운용하는 5개 기관이 참여했다. 국민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투자공사,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참여했다. 특히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이번에 처음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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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이 14일 서울 강남사옥에서 '기금운용 감사업무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2025.11.14 sdk1991@newspim.com |
5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감사 정보 교류, 감사성과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구성, 합동 워크숍 개최 등 기금운용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기간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
KPICA(한국 공적연금·기금기관의 감사협의체) 기금운용 감사 인사이트 합동 워크숍도 개최됐다. 기금 운용 현안, 정부정책 변화와 감사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류지영 연금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업무협약과 워크숍을 통해 감사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국민연금 기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