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운영 중인 대국민 체력·건강관리 서비스 '국민체력100'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과 케이인증원 정낙훈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인증서 전달식과 함께 '국민체력100'의 품질경영 추진 과정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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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지난 11일에 열린 국민체력 100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에서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왼쪽)과 정낙훈 케이인증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11.12 wcn05002@newspim.com |
체육공단은 그동안 '국민체력100'의 운영 매뉴얼 표준화, 전국 체력인증센터 간 서비스 편차 해소, 현장 품질 점검 강화, 성과 평가 체계 정립, 그리고 직무교육 고도화 등의 노력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과 관리 수준이 ISO 국제 표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증 획득으로 이어졌다.
'국민체력100'은 이번 인증을 통해 체력 측정과 인증,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전 과정이 국제적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는 체육공단이 제공하는 공공 체력 서비스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형주 이사장은 "이번 ISO 인증은 '국민체력100'의 품질과 신뢰도가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체력·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품질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체육공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전국 어디에서나 균일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체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공단은 향후 인증기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지역에 상관없이 '국민체력100'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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