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도 논의로 발전 방향 모색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2025년 하반기 현장 설명회'를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이날 오전 해운대·기장 지역을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부산 전역에서 8차례 진행된다.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일정은 ▲해운대·기장군 11월 12일 아르피나 그랜드볼룸 ▲중구·동구 17일 아스티호텔 ▲동래·금정·연제구 19일 동래구청 ▲북구·강서구 21일 강서구청 ▲영도구 24일 라발스호텔 ▲부산진·사상구 26일 부산진구청 ▲남·수영구 12월 3일 남구청 ▲서·사하구 5일 서구청 본관으로 확정됐다.
시는 지난 상반기 시도민 토론회에 이어 지역 맞춤형 정책과 기대효과를 보완해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통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지역소멸 등 국가적 위기 속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은 강력한 분권형 지방정부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라며 "지역이 주도하는 상향식 논의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