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성봉 기자=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대학수능)을 2일 앞둔 경남 양산시에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현수막 문구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각 단체들과 정당 정치계에서도 학생들의 수능시험을 응원하는 현수막들이 걸린 가운데 이은영 진보당 양산지역위원장은 "잘보든 못보든 다~괜찮아!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의 부담없는 응원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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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양산시에 게첨된 수험생 응원 현수막 모습.[양산=남성봉 기자] 2025.11.11 |
또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양산 갑 지역위원장은 현수막에 캐릭터들을 동원해 '모든 행운을 너에게 보낼께', '수험생 힘내라', '찰떡같이 합격' 등의 문구들을 사용, 눈에 띄는 응원전을 펼쳤다.
JCI양산시청년회의소도 '수험생 여러분! 행운을 빌어요'라고 게첨하는 등 각 단체들의 응원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13일 치뤄지는 대학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시험이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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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양산시에 게첨된 수험생 응원 현수막 모습.[양산=남성봉 기자] 2025.11.11 |
양산지역에는 학생 총 4142명이 접수해 관내 양산고와 남부고, 제일고, 물금고, 범어고, 양산여고, 증산고, 서창고, 효암고, 웅상고 등 10개 고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된다.
경증 시각장애인 등 일반 장애학생 7명은 별도의 시험장이 마련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7시2분까지 시험을 치른다.
대학수능 당일에는 양산경찰서가 수능시험 응시학생을 위한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가며 경남 양산시민택시협동조합은 '수험생 무료수송 봉사'를 가진다. 이 회사의 봉사활동은 올해 3년 째로 알려졌다.
수험생들의 수험표 교부는 각 학교별로 오전 11시부터 교부하며 시험 후 관련 이의신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이다. 정답확정은 오는 25일, 채점확인은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 후 채점확인 마지막 날 성적통지를 하게 된다.
경남도내에는 105개 학교 1277개 시험장에서 3만2955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am6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