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국내 대표 드럭스토어를 두 달간 돌며 화장품을 훔친 외국인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영양제와 향수 등을 판매하는 유명 드럭스토어를 돌며 화장품을 훔친 외국 국적의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명 이상 범행에 공모하거나 흉기 등을 소지 시 단순 절도가 아닌 특수 절도로 본다. 부부 사이로 알려진 두 사람은 9월부터 약 두 달 동안 서울 시내에 있는 드럭스토어를 돌며 수 백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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