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홍대앞 롤링홀, '인권 콘서트' 무대에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마야, 안예은, 브로콜리너마저, 이랑, 리셋터즈 등이 출연하는 인권 콘서트가 12월 3일 홍대앞 롤링홀에서 열린다. '12.3 인권 콘서트'는 국제 앰네스티 한국 지부가 "12.3을 넘어, 인권으로 응답하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된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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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마야·브로콜리너마저·안예은 등이 인권 콘서트 무대에 선다. [사진 = 롤링홀] 2025.11.11 oks34@newspim.com |
국제 앰네스티 한국지부는 1972년 민주화 인사 약 20명이 모여 창설되었다. 창립 초기 민주화 운동에 동참하여 양심수 석방 운동, 일본군 성노예제 생존자들의 정의 회복 운동, 과도한 경찰력 사용의 문제, 이주 노동자 인권 등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번 '12.3 인권 콘서트'는 단순한 기억의 자리를 넘어 우리 곁의 사람들과 세상을 잇는 음악적 연대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콘서트 무대에는 마야, 안예은, 브로콜리너마저, 이랑, 리셋터즈 등 다섯 팀의 개성 있는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밝고 경쾌한 사운드 속에 위트를 담아내는 밴드 리셋터즈, 진심 어린 목소리로 위로를 전하는 이랑, 일상의 감정을 음악으로 기록해 온 우리 시대의 감성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른다. 또 독보적인 보컬과 음악적 색깔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해 나가는 안예은, 그리고 폭발적인 가창력과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하는 마야까지. 각기 다른 색깔의 다섯 팀을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라인업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4일까지 국제 앰네스티 한국 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400명의 관객이 함께 음악을 통해 인권의 의미를 나누는 특별한 겨울밤이 될 예정이다. oks3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