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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5개월' 조코비치, 그리스서 또 새 역사…통산 101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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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제치고 하드코트 대회 단식 72승 신기록
1977년 로즈월 이후 48년만의 최고령 우승 기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노바크 조코비치(38·세르비아)가 또 한 번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썼다.

세계랭킹 5위 조코비치는 9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반다제약 헬레닉 챔피언십 단식 결승에서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9위)에 2-1(4-6 6-3 7-5)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아테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노박 조코비치가 9일 반다제약 헬레닉 챔피언십 단식 결승에서 로렌초 무세티를 꺾고 우승한 뒤 티셔츠를 찢으며 격하게 기뻐하고 있다. 2025.11.09 zangpabo@newspim.com

5월 제네바 챔피언십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챙긴 조코비치는 투어 이상급 단식 우승을 통산 101회로 늘리며 지미 코너스(109회·미국), 로저 페더러(103회·스위스)의 기록 경신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번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페데러를 제치고 하드코트 대회 단식 최다 우승(72회) 신기록을 세웠다. 조코비치는 1977년 켄 로즈월(호주) 이후 48년 만의 투어 최고령 우승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로즈월은 43세에 우승했고, 조코비치는 38세 5개월에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는 올해 1월 38세 4개월 나이에 우승했던 가엘 몽피스(프랑스)를 제친 기록이다. ATP 투어 역사상 최고령 단식 우승자는 1972년 리처드 곤살레스(미국·44세 7개월)이다.

[아테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노박 조코비치가 9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반다제약 헬레닉 챔피언십 단식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5.11.09 zangpabo@newspim.com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11만6690유로(약 1억9000만원)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그의 동생이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았으며, 원래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던 베오그라드 오픈의 후신으로 올해 그리스로 개최지가 바뀌었다.

최근 조코비치는 세르비아 내 반정부 시위 지지로 현지 정부와 친정부 언론의 비판을 받았고, 그리스 이주설까지 불거졌다.

조코비치는 오는 9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막하는 ATP 파이널스에는 어깨 부상을 이유로 불참한다. 조코비치의 불참으로 결승에서 패한 무세티가 대신 ATP 파이널스 단식 출전권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는 무세티 외에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3위), 테일러 프리츠(미국·4위), 벤 셸턴(미국·6위), 앨릭스 디미노어(호주·7위),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8위)이 모두 출전한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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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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