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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독서경영 우수직장' 문체부 장관상 수상

기사입력 : 2025년11월06일 14:18

최종수정 : 2025년11월06일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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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독서문화로 조직 혁신 견인
'북-카 프로그램' 등 창의적 활동 주목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12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에서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독서문화 확산을 통해 조직 내 혁신과 직원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남부발전은 지난 5일 '제12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남부발전의 지속 가능한 독서경영이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과 직원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문체부가 주최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이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선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남부발전은 5일 '제12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김기홍 남부발전 인사처장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남부발전] 2025.11.06 rang@newspim.com

남부발전은 '책으로 성장하는 직원, 직원이 행복한 KOSPO'라는 비전을 세우고 ▲창의력 향상 ▲문제해결 능력 강화 ▲소통과 협업 촉진 등을 목표로 4대 추진 전략과 10대 과제를 운영하고 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직접 신입사원과 초급 간부를 대상으로 추천도서 특강을 진행하고, 전사 손글씨 공모전 등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독서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북-카(Book-car) 프로그램'은 사내 도서관이 없는 소규모 사업장이나 독서활동 우수 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남부발전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달리는 책다방·이동형 북카페' 콘셉트로 도서와 음료를 제공하며, 독서퀴즈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9월 삼척빛드림본부를 시작으로 전국 사업소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또 디지털 세대 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KOSPO 손글씨 공모전'은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손글씨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이 밖에도 '북(Book)캉스 챌린지'와 '저자 초청 특강'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계발과 조직 내 소통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독서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한 독서경영 실천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김기홍 남부발전 인사처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인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적 역량을 강화한 성과"라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혁신적 사고 방식을 함양하기 위해 독서경영을 더욱 확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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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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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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