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반도체 장비·부품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업황 기대감으로 단기 급등했던 종목들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7분 기준, 티엘비는 전일대비 13.53% 하락한 6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두산은 전일대비 10.07% 하락한 8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ISC(-12.39%), 티에프이(-10.08%), 한울반도체(-10.21%), 삼양엔씨켐(-9.80%) 유니테스트(-8.77%), 하나머티리얼즈(8.66%), 오킨스전자(-8.32%), 마이크로컨텍솔(-7.10%)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반도체 관련 업종이 최근 한 달간 큰 폭으로 오른 데 따른 단기 과열 해소 국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도체 장비·부품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투자심리가 단기 피로권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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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칩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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