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257억원...전년比 0.9% 증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올해 3분기 호텔신라가 흑자 전환했다.
호텔신라는 3분기 영업이익이 1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4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지난 2분기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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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라호텔 전경. [사진=호텔신라] | 
이 기간 매출은 1조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늘었으나, 당기순손실은 1492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사업별로 보면 면세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늘어난 8496억원이며, 10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다만 적자 폭은 개선됐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액은 387억원이었다.
호텔·레저부문 매출은 1761억원으로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0.5% 늘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내실 경영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면세 부문은 어려운 업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경영 효율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호텔 부문은 연말 수요에 맞춰 상품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