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안양시, 민선 8기 3주년 맞아 교육공동체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양형 교육과 장학의 선순환 논의
진로 교육 질 향상 및 상담 확대 필요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공동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장학생, 학부모, 교사, 안양시인재육성재단 관계자 등이 모여 '보이지 않던 연결, 함께 만든 변화 - 시민이 함께 만든 장학과 교육의 생태계'를 주제로 소통했다.

안양인재육성재단 간담회(25년 11월 3일 오후 4시 베네치아홀). [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와 재단은 3일 오후 4시 재단 베네치아 중강당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공공기관과 협력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시와 재단, 시민이 함께 이룬 장학 및 교육정책의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장학이 장학금 지원을 넘어 개인 성장과 가족의 행복, 지역 발전으로 이어진 사례를 공유했으며,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는 '안양형 교육'의 미래를 논의했다.

안양 출신으로 재단 장학생이었던 박정호 대표노무사는 "노동사건을 대리하며 안양에 우수한 청년인재가 많음을 느끼고, 그 인력이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장학생들 간 네트워크 확대와 지역사회 봉사 기회가 더 다양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골퍼 조우영 선수의 아버지 조명호 씨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조 선수는 2014년부터 7년간 재단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지난해 프로 입회 1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더채리티클래식 202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 씨는 "재단을 통해 인정받는 것이 자긍심을 주었고 훈련량도 늘어났다"며 "장학금이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아이 꿈을 믿어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재단이 도전하는 선수들의 꿈을 발굴하고 지원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이사장(안양시장)은 "조우영 선수가 '받은 만큼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며 안양시 학교를 찾아 진로 특강과 재능 기부를 하기로 했다"고 언급하며 "조우영 선수 덕에 시민들이 장학의 선순환 구조 속에서 살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재단 운영에 대한 제안도 나왔다.관내 한 고등학교 진로 교사는 "재단 사업 덕분에 진로 교육의 질이 높아졌지만, 학생들의 '진로 활동'에만 지원이 집중된 경향이 있어 '진학지도'와 '상담' 부분도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케이팝 재능 장학생인 박지율 학생과 학부모, 재단 장학생 출신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201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누적 1만3115명에게 총 98억2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2013년에는 전국 최초로 미래인재교육센터를 설립하여 진로 및 창업, 멘토링 등의 공교육 지원을 체계화하며 '안양형 교육공동체' 기반을 다졌다.

특히 '안양시 재능장학생 오디션'은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는 유일한 오디션형 장학제도가 진행되고 있다.

최대호 이사장은 "안양의 장학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마음을 잇는 통로이자 도시의 철학"이라며 "재단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배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