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중기업 대상 성장전략·판로 확대 지원
전담디렉터 제도로 1대 1 밀착 자문 추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는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함께 '도약(Jump-Up) 프로그램 서밋'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주관하고 한경협중기센터가 주최해 유망 중기업의 사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킹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범 한경협중기센터 이사장(한경협 부회장),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 관계자와 참여기업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약 프로그램은 중진공이 중기업의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지원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스케일업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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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3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도약(Jump-Up) 프로그램 서밋'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약(Jump-Up)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망 중기업의 사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킹 및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사진 왼쪽부터 김명진 액스비스 대표, 최종근 한국메이드 대표, 최성용 에이텍모빌리티 대표, 박기순 한경협 경영자문단 위원장,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김종화 케이엘큐브 대표, 김용규 티오에스 대표, 안창욱 서울세미텍 대표, 박병호 나노인텍 대표 [사진=한경협] | 
오전 세션에서는 전미영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코리아 2026', 김태훈 LG유플러스 상무의 'AI시대, 생존에서 스케일업으로' 강연이 진행돼 산업 트렌드와 성장전략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투자·법률 세미나, 챗GPT 실무 적용 방법, 대기업 구매상담회가 이어졌다. 특히 대기업 구매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했다.
한경협중기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의 '전담디렉터'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대기업 전직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출신의 한경협 경영자문단과 함께 100개 유망 중기업에 1대1 전문가를 매칭해 신사업 전략 수립, 경영 애로 해소, 네트워크 구축 등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한경협 경영자문단은 전직 대기업 CEO와 임원 출신 전문가 192명, 법률·세무·노무 분야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04년 발족 이후 약 1만5천 개 중소기업에 무료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한경협중기센터는 앞으로 기업 수요가 높은 신사업 분야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추가 투입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추광호 한경협중기센터 소장은 "전담디렉터 제도는 단순한 컨설팅을 넘어 기업의 성장 파트너로서 실질적 변화를 이끄는 제도"라며 "현장 중심의 경영자문으로 참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