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후 12년 만의 성과…골키퍼 우서빈 선방쇼
정규시즌 1위 KSPO와 우승 놓고 홈 앤드 어웨이 격돌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서울시청이 여자축구 명가 인천 현대제철을 제치고 12년 만에 여자축구 WK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서울시청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에서 현대제철과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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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선수단.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정규시즌 2위인 서울시청이 순위 우선권 규정에 따라 3위 현대제철을 제치고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따냈다. 서울시청으로선 2013년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제철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을 푼 셈이다.
이날 서울시청은 김민지의 왼발 슈팅과 정민영의 프리킥이 잇달아 골대를 강타하는 등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전엔 현대제철이 공세를 퍼부었지만, 서울 골키퍼 우서빈의 연이은 선방으로 무승부를 지켜냈다. 우서빈은 MVP로 선정됐다.
서울시청은 이제 정규시즌 우승팀 화천 KSPO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1차전은 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2차전은 15일 오후 2시 화천 KSPO 홈구장인 화천생체구장에서 열린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