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31일 한누리전당에서 '장수한우 미래비전 창출 워크숍'을 열어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한우 등급 출현율 하락과 고등 등록우 감소, 비육우 중심 정책의 한계로 한우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장수한우의 새로운 도약 방향과 산업 구조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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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한우 미래비전 창출 워크숍[사진=장수군]2025.10.31 lbs0964@newspim.com | 
행사에는 관내 한우농가 300여 명과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북도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김경용 장수군 축산위생과장이 '장수군 한우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시작했다.
이어 박훈 전북도청 축산과 팀장이 '한우산업의 미래비전과 장수군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홍구 건국대 교수는 '고능력우 사양관리 및 장수한우 경쟁력 제고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학교 전북대 교수는 '돈버는 저탄소 장수한우', 이티바이오텍 정연길 박사는 '장수형 종모우 개발전략 및 농가보급 계획', 고창군한우협회 김문석 지부장은 '한우경영 우수사례 발표' 등 다양한 주제 발표로 현장의 관심을 끌었다.
각 발표를 통해 장수한우 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참석 농가들은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 전략을 공유하며 발전 의지를 다졌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은 저탄소한우 산업지구 구축, 스마트 축산 기반 확산, 우량암소 생산 장려금과 우량정액 지원 등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장수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