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상서 예인선 암초 충돌·침몰...승선원 전원 구조

기사입력 : 2025년10월30일 14:54

최종수정 : 2025년10월30일 14:54

[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30일 오전 11시 33분쯤 충남 태안군 목개도 북서방 약 2km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4명이 탄 154t급 예인선이 침몰했다.

예인선은 30일 오전 인천항을 출항해 오전 11시 33분쯤 목개동 인근 해상에서 암초와 충돌해 기관실이 침수됐다.

30일 오전 11시 33분쯤 충남 태안군 목개도 북서방 약 2km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4명이 탄 154t급 예인선이 침몰했다. [사진=태안해경] 2025.10.30 jongwon3454@newspim.com

태안해경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5척,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4명 전원을 구조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사고선박은 침몰 된 상태이며, 해경은 2차 피해 및 해양오염 발생에 대비해 방제정을 투입,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협조해 방제 중이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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