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신임 CEO에 김성수 유선·미디어사업부장 선임

기사입력 : 2025년10월30일 10:47

최종수정 : 2025년10월30일 10:47

30년간 SK그룹 통신·미디어 사업에서 역량 발휘
대고객 서비스 혁신과 성장 견인할 적임자로 기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김성수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을 신임 사장(CEO)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성수 신임 사장은 SK그룹 내에서 30여 년간 마케팅 전략과 고객 기반 확대 등 다양한 통신·미디어 사업에서 역량을 발휘해 왔다. SK텔레콤에서 스마트 디바이스본부장과 영업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SK브로드밴드에 합류해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 간 유무선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신임 CEO. [사진=SK브로드밴드]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초개인화된 미디어 포털 서비스 'AI B tv'를 출시하는 등 유선과 미디어 사업의 서비스 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고객 채널 차별화 전략과 고객 서비스 품질 혁신을 신속하게 실행하는 등 강한 추진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신임 사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AI와 디지털 전환(DT) 기반의 고객 중심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SK브로드밴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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