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스카이월드와이드의 관계사이자 인공지능(AI)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지난 28일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딥테크 스타트업 포럼 '2025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 (2025 DIPS GLOBAL TECH CON)'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는 국내외 스타트업, 전문가, 대기업, 공공기관, VC(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포럼으로, 올해는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공식 부대행사로 추진됐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개막식에서 축사를 진행했으며, 국내외 딥테크 스타트업 대표, 대기업 임직원, 전문가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테크팝업 AX' 전시 기업으로 참가해 3D AI 콘텐츠 제작 기술 및 세계 최초 상업용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자동화 플랫폼 'B.THREE'의 혁신성을 소개했다. 또한, 엔비디아 아이작심(NVIDIA Isaac Sim)기반으로 트레이닝 된 자체개발 로봇암 3D 스캐너와 'B.THREE' 플랫폼을 현장에서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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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글로벌 초격차 테크 콘퍼런스'에서 SKAI인텔리전스 기술 체험존에서 로봇암 기술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SKAI인텔리전스] | 
특히 한성숙 장관이 직접 스카이인텔리전스의 기술체험존을 방문, 로봇암 3D 스캐너 시연을 참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장관은 기술의 작동 원리와 활용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이 플랫폼을 사용하면 촬영이 필요 없으니 비용이 상당히 절감되겠다"고 언급하며 AI 기반 영상 제작 자동화의 실질적 효용에 주목했다.
 
이에 대해 스카이인텔리전스 관계자는 "AI 기반 로봇암이 제품의 소재 데이터를 자동 인식해 신속하고 정확한 3D 트윈을 구현한다"며, "기존 광고 제작 대비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면서도 고품질 콘텐츠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 장관은 이어진 개막식 축사에서 "AI로 대표되는 딥테크 기술은 단순한 혁신을 넘어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미래의 핵심축"이라며 "딥테크 스타트업의 육성은 글로벌 기술 주도권 확보에 필수적인 국가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AI 대전환 프로젝트, 산업별 오픈이노베이션, 실리콘밸리 등 해외 정착 지원을 통해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인텔리전스 이재철 대표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그램 선정 이후, 한성숙 장관께서 직접 당사의 기술 혁신성을 확인해 주신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정부의 다양한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실증 사업을 확대하고, K-AI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