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2025 초등 수업 혁신 컨퍼런스 개최
창의성과 자기주도성 중심 미래 방향 제시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공교육의 미래는 '교실에서 하는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교육철학을 밝혔다.
3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정 교육감은 전날(29일) 오후 '교실에서 시작되는 공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 2025 초등 수업 혁신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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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정근식 교육감이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2025.10.30 hyeng0@newspim.com | 
정 교육감은 "'질문에서 시작하는 미래 교실'은 단순히 방법론이 아니라 교육 철학"이라며 "학생이 묻고, 토론하고,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역량이 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사들의 노력이 모여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며 "이 자리가 교사의 열정과 학생의 성장을 잇는 연결고리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착을 위한 수업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공교육의 미래 모델을 현장 교원들과 함께 탐색하는 자리로, 서울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실·평가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1부 기조강연을 맡은 깁갑진 KAIST 교수는 학생 스스로의 질문을 통해 창의성과 역량을 기르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변화 속에서 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질문 중심 교육이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창의성의 기반이 된다"고 짚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네 가지 주제로 교실혁신 실천 사례가 공유됐다. A세션은 '수업 혁신 연구학교'의 1년 성과를, B세션은 '질문하는 학교' 운영 사례를 현장 교사들이 직접 소개했다. C세션에서는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입상작이, D세션에서는 '서울형 수업·평가 혁신'이 집중 조명됐다. 참가자들은 각 세션을 통해 연구학교, 선도학교,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 경험과 전략을 나눴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수업 혁신 연구학교 및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서울형 수업·평가 혁신 사례가 전시돼 참가 교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