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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美·中 무역 합의, 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금속·석유株 ↑

기사입력 : 2025년10월29일 19:52

최종수정 : 2025년10월29일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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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30(SENSEX30) 84,997.13(+368.97, 0.44%)
니프티50(NIFTY50) 26,053.90(+117.70, +0.45%)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9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와 미중 무역 합의 가능성에 글로벌 투자자 자신감이 살아난 것이 인도 증시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니프티50 지수는 0.45% 오른 2만 6053.90포인트, 센섹스30 지수는 0.44% 상승한 8만 4997.1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 모두 지난해 9월의 사상 최고치와의 격차를 1% 안으로 좁혔다고 로이터 통신은 짚었다.

시장은 연준이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금리가 낮아지면 달러와 미 국채 금리도 약세를 보이면서 인도 등 신흥 시장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리서치 책임자인 비노드 나이르는 "다가오는 연준의 결정은 글로벌 시장에 중요하다"며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가 널리 예상되지만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금리 인하에 대한 연준의 논평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다. 이것이 향후 시장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대 경제 대국 정상이 어떤 합의안을 발표할지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레몬 마켓 데스크의 가우라브 가르그 분석가는 "미·중 양측이 잠재적인 합의에 대한 진전을 시사한 후 양국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국 주식의 꾸준한 상승과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술주가 급등하는 등 긍정적인 글로벌 분위기와 미국·인도 간 무역 협상 진전 전망도 인도 증시 상승에 도움을 줬다고 민트는 분석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9일 추이

이날 니프티 금속 지수와 석유 및 가스 지수, 에너지 지수가 각각 1.7%, 2.1%, 1.9%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증산 소식에 따른 유가 하락, 원자재 가격 강세 등이 이들 섹터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미·중 간 무역 합의로 글로벌 수요 약화 우려가 약화한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아다니 에너지가 특징주로 언급됐다. 7~9월 분기 이익이 감소했지만 송전 및 배전, 스마트 부문의 강력한 성장 전망에 힘입어 5% 급등했다.

반면 인도 국영 석탄업체인 인도석탄공사(Coal India)는 7~9월 통합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3%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2.2% 하락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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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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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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