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2000억 투자로 신산업 거점 구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일원에서 추진 중인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민간 사업자 공모 결과 오창인텔리전스파크·포스코이앤씨·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청우종합건축사사무소·엔에이치투자증권·지평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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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이번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중부권 신산업 거점 산업단지 구축을 목표로 하며,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전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 계획 수립 능력, 사업 수행 역량, 프로젝트 회사 관리 및 운영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우선 협상 대상자를 확정했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출자 타당성 검토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청주시와 공동 출자하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계획서에 따르면 조성 면적은 약 480만 8,000㎡, 총사업비는 2조 2,000억 원에 달하며, 최종 면적과 사업비는 관련 기관 협의를 통해 구체화된다.
시 관계자는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만큼, 민간 사업자와 적극 협력해 지역 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