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핼러윈 특별 대책 기간...4922명 경찰관 동원
익선동·명동·이태원 등에 현장 합동상황실 운영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 전후 홍대·이태원·성수·명동 등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특별안전활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서울경찰청은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를 핼러윈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년 수준으로 총 4922명의 경찰관(자서 1488명, 기동대 27기, 기동순찰대 1109명 등)을 동원한다.
|  |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차장)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경찰청] | 
인파밀집 지역에 대한 가시적 순찰활동과 함께 주요 목지점에 경력을 배치하고 안전펜스 등 장비도 증가 배치해 혼잡상황에 따라 단계별 인파통제, 일방통행로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종로구 익선동 ▲중구 명동거리 ▲용산구 이태원 관광특구 ▲성동구 성수동 카페거리 ▲광진구 건대 맛의거리 ▲마포구 홍대 관광특구 ▲강남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등 중점관리지역 8개소에는 행정안전부·서울시·경찰·자치구·소방 등이 참여하는 현장 합동상황실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지자체에서 활용중인 인파감지 CCTV(443개) 등 인파밀집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며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서울청장은 본격적인 핼러윈 대비기간에 앞서 지난 27일 오후 이태원‧홍대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안전취약요인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현장경찰관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대행도 28일 이태원을 찾아 서울경찰청의 안전관리 지원 대책을 보고 받았다.
경찰은 핼러윈 기간 중 인파 밀집 장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해당 지역의 교통통제 상황, 보행자 일방통행로 등에 주의를 기울이고 경찰의 질서유지 안내와 통제에 대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