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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안산시 '강남인강' 도입…사교육 격차 해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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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통해 교육 격차 완화
안산 맞춤형 입시설명회 통해 대입 전략 지원 강화
학생들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한 명의 인재가 수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 안산시는 교육을 도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바라본다. 단순한 정책 차원을 넘어 행정·학교·학부모·기업·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산형 교육혁신 모델링 구축에 나서며, 떠나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도시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안산시 교육혁신 정책 시리즈를 통해 통계에 근거한 안산 교육환경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로 도약하는 안산시를 조명했다.

경기 안산시 내에는 총 110개의 학교(3258개 학급)가 소재해 있다. 초등학교가 54개소, 중학교가 30개소, 고등학교가 24개소, 특수학교가 2개소라고 27일 밝혔다. 또 안산시에 등록된 전체 학원 수는 1225개소로 집계됐으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특수학교까지를 모두 포함한 안산시의 전체 학생 수는 6만 9880명에 달한다.

이민근 안산시장. [사진=안산시]

이러한 수치를 토대로 살펴본 안산시의 학생 100명당 학원 수는 약 1.75개소다. 경기도 31개 지자체 가운데 19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경기도 내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 평균(2.24개소)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와 통계청 통계지리정보서비스 발췌 자료에 따르면, 안산시 내 초·중·고등학교는 동별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하지만 학원의 경우, 고잔동, 본오동, 사동 등 일부 지역에 절반 이상(53.7%)이 몰려 있어, 사교육 접근성의 동별 편차가 존재한다. 학원 밀집 지역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이용이 쉽지만, 그 외 지역 학생들은 사교육 선택의 폭이 좁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실제로 자녀의 진로에 민감한 일부 학부모는 안산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거나, 대형 입시학원 밀집 지역인 평촌, 목동, 강남권으로 통학시키는 경우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

◆ 안산시 중고생, '강남인강' 1만 원에 연간 수강권

안산시는 학생 100명당 학원 수가 경기도 대도시 평균에 비해 낮고, 학원의 지역 집중화로 사교육 접근성에 편차가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질의 강의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택하기로 했다. 잘 갖춰진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공유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간 불균형까지 해소한다는 목표다.

안산시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와 '강남인강'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제공하는 전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달부터 7개 학교가 시범운영에 들어가고 내년도부터 관내 중학생과 고등학생 4000여 명이 이 플랫폼을 통해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된다. 강남인강은 중등부 내신부터 고등부 수능 대비까지 가능한 온라인 기반 수능방송 플랫폼이다.

업무협약으로 안산시 학생들은 강남구가 제공하는 1500여 개의 강좌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학생의 당초 수강료는 5만 원이지만, 협약을 통해 10% 할인된 4만 5000원으로 낮아지며, 안산시의 추가 지원을 받아 실제 본인 부담금은 1만 원에 불과하다. 1만 원으로 1년간 수강할 수 있다. 아울러, 일정 기준에 부합하는 감면 대상 학생들은 전액 지원을 받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해 11월 7일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열린 ASV과학축제 참여 부스(경안고등학교 운영)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이 협약은 교육 분야에서 양 지자체 간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안산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온라인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가계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교육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학생 개인별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에 있어서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수험생·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상담센터 운영

안산시는 매년 7월 고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산 맞춤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며 체계적인 대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변화하는 대입 제도 속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적시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맞춤형 학습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취지다.

지난 7월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내 콘퍼런스홀과 라이언스 홀에서 열린 '2026학년도 안산 맞춤형 입시설명회' 역시 성황리에 진행됐다. 입시설명회에서는 유명 강사의 입시 지원 전략 특강이 진행됐으며, 관내 고등학교 대입 진학지도 리더교사단이 학교생활기록부 및 성적을 분석해 수험생 개별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공하는 1대1 컨설팅도 함께 이루어졌다. 함께 개최된 대학박람회에도 관내·외 인근 지역 48개 대학이 참여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안산시는 학생 개인별 특성 파악과 진로 결정 지원을 위해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관내 상록구와 단원구에 각각 1개소씩 설치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3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민간 전문업체에 운영 용역을 검토하고 있으며, 고입·대입 진학, 진로 전공 탐색, 학생부 관리, 면접 준비, 자기소개서 작성, 학부모 진학교육 등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진로 및 입시 상담과 학습법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간 전문기관은 최신 입시 동향과 대학 전형 분석, 전공 탐색 정보 등 실전 경험과 과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성장 과정과 흥미·적성에 맞춘 맞춤형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이 장기적인 진로 설계를 한층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왼쪽 두번째)이 지난달 30일 '강남인강' 연계 중·고생 온라인 교육지원 시범운영 참여 학교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시는 무료 상담 컨설팅이 제공됨으로써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교육비 부담을 경감해 교육격차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 도입과 함께 학생 개인의 특성과 미래 설계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적시에 정확한 정보를 얻어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라며, "안산시는 앞으로도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의 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밀착형 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해 교육환경 선진화의 토대를 공고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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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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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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