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HD현대가 장 초반 급등 중이다.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와 합의각서를 체결한 사실이 알려진 영향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HD현대는 전 거래일 대비 15.91% 오른 2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3만원으로 26%가량 치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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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와 헌팅턴 잉걸스가 APEC 2025가 열릴 예정인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사장과 에릭 츄닝 헌팅턴 잉걸스 전략 개발 총괄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와 네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상선 및 군함 건조 협력에 관한 합의 각서(MOA)'를 체결했다. [사진=HD현대] |
전날 HD현대는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함께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건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과 미국 간 군수지원함 분야 협력의 첫 사례다.
이날 MOA에 따라 양사는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설계 및 건조에 협력하고 나아가 상선과 군함 분야 전반에 건조 비용과 납기 개선을 위한 노하우와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 미 해군은 최근 차세대 군수지원함의 개념설계를 위한 입찰공고를 낸 바 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