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이 제안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 요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무안공항 참사 국정조사 요구를 수용한다"며 "여야 간 이견이 없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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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이 제안한 12.29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 국정조사를 수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2024년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
이에 따라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요구서가 공식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조사 요구서가 제출되면 국회의장은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관련 상임위원회를 '조사위원회'로 지정하게 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국회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원인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당론으로 제출했다.
다만 민주당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대한 국정조사는 담당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추가 논의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calebca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