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시간 원화결제시스템 시범가동 추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한국은행이 내달부터 한은 금융망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확대한다. 당초 4월 시행 예정이었으나 시기를 한 달 앞당겼다.
23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임시국회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한은금융망 운영 마감시간을 기존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8시로 연장한다. 시행 시점은 3월로, 외국인 투자자의 원화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치는 우리나라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4월 예정)과 주식시장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등에 대응해 원화 결제 인프라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오후 늦게 원화 자금을 확보하더라도 당일 중 채권 결제가 가능하도록 결제 마감 시간을 늘린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은금융망에 참가하고 있는 총 132개 기관과 종합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한국은행은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의 원화 자금 이체가 24시간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신규 원화 결제시스템을 구축해 9월 말 시범 가동할 계획이다. 국제금융전문표준(ISO 20022) 도입도 6월까지 완료해 글로벌 지급결제망과의 상호운용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