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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대통령 "4월 바르셀로나 민주주의 수호회의에 李대통령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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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청와대서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오는 4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민주주의 수호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초청했다.

한국을 국빈 방문한 룰라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언론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극단주의와 허위 정보, 권위주의적인 위협이 확산되는 시대일수록 민주적 가치를 수호하는 리더십 간의 긴밀한 공조는 더욱 중요하다"며 "양국은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룰라 대통령은 "지리적 거리는 멀지만 양국의 현대 정치사는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며 "1980년대 오랜 투쟁과 저항의 과정을 거쳐 우리는 다시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했다.

룰라 대통령은 "4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또 다시 쿠데타 시대라는 도전에 직면했지만 시험대 위에서 우리 민주주의는 굳건함과 회복력을 분명히 입증했다"며 "국가 기반에 대한 공격 속에서도 국민주권에 대한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과 대한민국은 평화 다자주의 국제법을 굳건히 지키는 국가"라며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은 중남미에서 한국의 최대 투자 대상국이며 양국 간 교역액은 약 110억 달러(15조원)에 이른다"며 "대한민국은 브라질에서 아시아의 4번째 교역 상대국이지만 양국이 함께 발굴해야 할 잠재력은 굉장히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전환은 양국 생산 부문 간 상호 보완성을 확대할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며 "핵심 광물 공급망에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하고 첨단기술과 반도체,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협력의 여지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산 소고기 수출에 필요한 위생검역 요건이 조속히 마무리된다면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이익이 될 수 있다"며 "뷰티 산업에서 영상과 콘텐츠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의 파트너십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두 정상은 이날 상호투자를 촉진하는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보건과 기업가정신, 농업, 과학기술, 초국가적 조직 범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나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양해각서(MOU)도 10건 체결했다. 룰라 대통령과 이 대통령은 2021년 중단된 남미 공동시장과 대한민국 간 협상을 재개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룰라 대통령은 "불과 1주일 전 우리는 우연히도 대한민국의 설과 브라질의 카니발을 같은 시기에 기념하는 뜻깊은 순간을 맞이했다"며 "이제 두 나라는 함께 열어갈 새로운 발전과 공동 번영의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룰라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한이 60년에 한 번 돌아오는 병오년에 이뤄지는 것은 각별한 상징성을 지니며 커다란 도약과 새로운 기회의 시대를 예고한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 이 대통령을 브라질로 초청해 저와 대표단이 받은 따뜻한 환대에 보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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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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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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