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24일자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세계 최대 금광업체 뉴몬트(NEM)가 금값 급등세 속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본격적으로 거두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올해 초 채굴 비용의 핵심 지표가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은 이후, 3분기 들어 약간의 비용 절감에 성공했다고 10월23일(현지시간) 발표문을 통해 밝혔다.

뉴몬트의 광산 [사진=블룸버그]

이 결과 뉴몬트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71달러로, 시장 예상치 1.42달러를 29센트 웃돌았다. 실적 발표 직후 뉴욕 장외거래에서 주가는 일시적으로 상승했다가 소폭 하락 전환했다.

덴버에 본사를 둔 뉴몬트는 150억 달러 규모의 뉴크레스트 마이닝(Newcrest Mining Ltd.) 인수로 약 20개의 광산을 보유하게 된 이후, 톰 팔머(Tom Palmer) CEO가 지출 억제에 나서면서 일부 부문에서 비용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회사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뉴몬트는 경영진에게 "업계 최저 비용 경쟁사 수준으로 체질을 개선할 것"이라는 방침을 전달했으며, 이에 따라 대규모 감원 가능성도 열려 있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전체 효과가 내년 제시될 2026년 가이던스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금값 급등으로 인해 로열티 같은 비용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뉴몬트는 부채 수준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현금흐름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재정적 '절제'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1월 CEO로 취임할 나타샤 빌조엔 (Natascha Viljoen)은 애널리스트 컨퍼런스 콜에서, 금값 상승이 수익을 늘리는 만큼 "자본 배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인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기존 자산 개발에 집중하고, 재무 건전성을 지키는 동시에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뉴몬트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40% 상승했으며, 이는 업계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다.

shhw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