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유치 기원 릴레이 챌린지 참여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미래 청정에너지로 주목받는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의 나주 유치를 위해 전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나섰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미래 첨단산업의 전략적 거점이 될 핵심 인프라"라며 "전남도와 함께 부지 확보, 기반시설 구축, 주민 수용성 제고에 만전을 기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신정훈 국회의원, 최철호 전국전력노동조합 위원장,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 |
| 윤병태 나주시장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나주) 유치 기원 '릴레이 챌린지' 동참. [사진=나주시] 2025.10.24 ej7648@newspim.com |
전남도와 나주시는 지난 22일부터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나주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한국전력공사, 에너지밸리, 초전도 연구시설 등이 집적된 국내 최고의 에너지 연구 중심도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융합 조기 상용화' 정책 방향에 맞춰 관련 인프라 구축과 산학연 협력체계 강화에 주력해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2일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전략 포럼'을 개최해 8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로드맵(안)을 공개했으며, 전문가들은 정부 투자 확대와 연구 인프라 고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주시는 전남도, 한국에너지공대와 협력해 핵융합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연구 기반과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정부의 민관 협력형 핵심기술 개발 전략에 부합하는 최적의 입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