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편의점업계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캐릭터 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이하 IP) 협업 상품과 할인 행사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주요 편의점 4사는 인기 캐릭터 굿즈와 캔디·젤리 등 기획상품을 대거 선보이며 화이트데이 시즌 수요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U, 포켓몬·텔레토비 협업 굿즈 출시
5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포켓몬과 텔레토비 등 대형 IP와 손잡고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인다.
30년 가까이 사랑받고 있는 텔레토비 캐릭터를 활용한 홀로그램 방수 가방, 사각 파우치, 앞치마, 키링, 텀블러 키링 등 굿즈를 출시했으며, 도시락과 샌드위치, 디저트 등에는 텔레토비 이모티콘 띠부씰을 랜덤으로 담아 수집 재미를 더했다.
또 이달 중 텔레토비 스토리를 활용해 간편식, 스낵, 음료, 가정간편식(HMR)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차별화 상품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CU 올림픽광장점에서 텔레토비 콘셉트 스토어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이달 7일부터 15일까지로, 텔레토비 기획 제품 판매 및 텔레토비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 등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포켓몬 협업 상품도 확대한다. 포켓몬 쿠션 키링, 쉐이커 키링, 미니 에코백, 데스크 장패드, 텀블러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며 피카츄와 이상해씨 캐릭터 인형, 무드등 등 완구 상품도 선보인다. 네이버페이와 토스페이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CU가 이처럼 유명 IP와 제휴한 것은 높은 인지도와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IP 기획 상품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바이럴되며 데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CU의 밸런타인데이 매출을 살펴 보면, 유명 IP를 활용해 각종 굿즈 등으로 특색을 살린 차별화 상품의 매출이 전년 대비 35.7%나 늘면서 밸런타인데이 관련 제품 전체 매출 신장률(8.8%)을 크게 앞질렀다.

◆GS25, 티니핑 캐릭터 세트로 가족 수요 공략
GS25는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을 중심으로 한 '달콤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티니핑 머리띠 세트와 다이어리 세트, 담요 세트 등 캐릭터 협업 상품을 포함해 몬치치, 몽모 캐릭터 상품까지 총 30여 종의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화이트데이 시즌을 겨냥해 화이트와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소비뇽 블랑 등 인기 와인 20여 종을 대상으로 제휴카드 결제 시 20% QR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캐릭터 기획세트 40% 페이백과 젤리 1+1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한다.

◆세븐일레븐, 산리오 캐릭터·얼먹젤리 앞세워
세븐일레븐은 '올데이 화이트데이' 행사를 열고 산리오캐릭터즈, 유미의 세포들, 두햄빠 등 캐릭터 IP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헬로키티 에코백 세트와 시나모롤 텀블러 키링 세트, 봉제 인형 키링 등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준비했다.
또 SNS에서 유행하는 '얼먹젤리' 트렌드를 반영해 트롤리와 하리보 등 젤리 제품을 대상으로 1+1, 2+1 행사도 진행한다. 발렌타인데이에 이어 캐릭터 협업 상품의 높은 인기를 반영해 화이트데이 시즌 수요 공략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 '우정 선물' 트렌드 맞춘 가성비 상품 선봬
이마트24는 '두근두근 화이트데이' 행사를 통해 친구와 동료에게 가볍게 선물할 수 있는 상품을 확대했다. 슈야토야 캐릭터 패키지를 적용한 초콜릿과 캔디 등 1000~2000원대 간편 상품을 선보이며 가성비 선물 수요를 겨냥했다.
또 슈야토야 캐릭터 굿즈와 간식을 결합한 기획상품 5종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기획세트와 캐릭터 상품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페레로로쉐 묶음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