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생태계 혁신 정책 공유·교류 확대 논의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계기 협력 강화 요청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4일 일본 경제계 인사들과 만나 한·일 스타트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일본 경제동우회 대표단의 방한 일정에 맞춰 추진된 것으로, 양국이 민간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류 확대에 나선 자리로 평가된다.
중기부는 이날 서울에서 노 차관이 일본 경제동우회 한국위원회와 만나 스타트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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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4일 서울에서 일본경제동우회의 한국위원회 관계자들과 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2025.10.24 rang@newspim.com |
이번 면담에는 다마쓰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와 미야자와 겐 라인야후 상급집행임원 등 경제동우회 회원 29명과 주한일본대사관 상무관이 참석했다.
양측은 글로벌 시대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을 위해 기업 간 투자와 기술 협력을 활성화하고,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중기부는 특히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장관회의'에서 합의된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운영 과정에서 일본 경제계의 적극적 협력을 요청했다. 또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컴업 2025'를 계기로 양국 민간 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노 차관은 "이번 면담은 한·일 경제계가 민간 중심의 혁신 협력으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양국 스타트업이 서로의 장점과 경험을 공유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교류의 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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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4일 서울에서 일본경제동우회의 한국위원회 관계자들과 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2025.10.24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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