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일반

속보

더보기

"킥복싱 챔피언·항공사 승무원 출신 포함" 317기 신임 경찰 2376명 졸업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317기 중앙경찰학교 졸업식
일반 공채 2010명·경찰행정 152명·사이버수사 56명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중앙경찰학교는 24일 오전 충북 충주에 있는 중앙경찰학교 대운동장에서 신임 경찰 제317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중앙경찰학교는 경찰공무원 임용 예정자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목적으로 1987년 개교해 올해로 38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약 14만2000명의 경찰관이 신임 경찰 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배치됐다.

중앙경찰학교는 24일 오전 신임경찰 제317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317기 신임 경찰 졸업생은 총 2376명으로 이들은 9개월간 교육을 마치고 현장에 배치된다. [사진=경찰청]

이날 졸업식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차장)과 윤용섭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신임 경찰 졸업생 2376명(남 1876명, 여 500명) 및 가족 등 9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졸업생은 일반 공채 2010명과 경력 공채 366명으로 총 2376명이다. 경력 공채 유형별로는 ▲경찰행정 152명 ▲사이버수사 56명 ▲경찰특공대 45명 ▲무도 33명 ▲현장감식 24명 ▲세무회계 20명 ▲교통공학 19명 ▲재난사고 9명 ▲항공정비 3명 ▲치안 R&D 2명 ▲뇌파분석 1명 ▲피해자 심리 1명 ▲법학 1명이다.

졸업생들은 지난 2월 3일부터 이날까지 9개월 동안 이론 중심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실전 상황에서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사례별 교육과 훈련을 받았다.

이를 통해 현장에 배치된 교육생들은 실전 감각을 갖춘 경찰관으로 현장 대응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졸업생 중에서 장진호(24) 순경은 종합 성적 최우수자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2위와 3위를 기록한 박은실(25) 순경과 정은강(22) 순경은 각각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유재성 대행은 "9개월간의 교육을 마친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한 첫걸음은 여러분의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경찰의 모든 행동이 국민을 위해야 하며 경찰청이 그 정의로운 발걸음에 든든한 동반자로서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졸업을 축하했다.

제317기 신임 경찰관들은 행사 말미에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와 '교직원께 드리는 감사'를 담은 힘찬 거수경례를 하며 교직원과 가족들로부터 뜨거운 응원과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졸업생 중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는 경찰관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중식(36) 순경은 꾸준한 헌혈 활동으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은장'과 '금장'을 받았다. 2023년 12월에는 총 100회에 달하는 헌혈 공로로 '헌혈유공 명예장'을 받기도 했다.

장기·조직과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도 마쳐 생명 나눔의 의미를 몸소 실천하는 따뜻한 경찰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 순경은 "경찰이라는 직업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명감을 요구받는다"며 "첫 걸음을 헌혈과 기증이라는 생명 나눔으로 시작하게 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주영(29) 순경은 총 15전 8승 7패의 프로 전적을 보유한 킥복싱·무에타이 선수 출신이다. 그는 50kg급 한국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경력도 갖췄다.

김 순경은 "운동을 통해 배운 인내와 정신력을 바탕으로 국민을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경찰관이 되겠다"며 "앞으로 링이 아닌 사회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혜(36) 순경은 과거 항공사 객실 승무원으로 7년 6개월간 근무하다 경찰관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박 순경은 "국민 일상과 삶을 지키는 경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국민에게 봉사하는 믿음직한 경찰이 되겠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한 집에 경찰관이 5명인 경찰관 가족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재연(24) 순경은 지난해 정년퇴직한 아버지를 포함해 형(경남청 1기동대), 누나·매형(전남 장흥경찰서)이 경찰로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 가족이다.

전남 장흥경찰서에 근무 중인 김재연 순경은 "저도 국민을 위한 진정한 경찰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졸업 소감을 전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