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추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전날 경남 창원 본관 강당에서 '제1회 우주항공 소재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우주항공 기술 동향과 소재산업 발전 전략, 그리고 KIMS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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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경남 창원 한국재료연구원 본관 강당에서 열린 '제1회 우주항공 소재산업 발전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재료연구원] 2025.10.24 |
세계적으로 우주항공산업은 전략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가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우주항공청 설립과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추진하며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고신뢰·고성능 소재 확보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이번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우주항공 R&D 정책 및 로드맵 ▲방위산업 R&D 지원 전략 ▲우주항공 시스템 개발 현황과 소재 중요성 ▲소재 국산화 전략 등이 다뤄졌다.
2세션에서는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 역할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항공엔진 기술 ▲한국재료연구원의 우주항공 소재기술 개발 현황 ▲K항공엔진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산업 전략 등이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우주항공 소재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최철진 원장은 "한국재료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소재종합 연구기관으로서 국가 우주항공 기술자립을 앞당기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산업계, 학계, 정부가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첨단 소재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